"최고의 광고모델은 야구선수 박찬호"...방송광고공사 조사

"최고의 광고 모델은 야구선수 박찬호"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전국 7대 도시 거주자 6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광고모델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박찬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 김희선 박세리 최진실 유승준 최불암 김혜자 H.O.T 채시라 김혜수 등의 순을 보였다.

그러나 연령별로는 선호하는 광고모델이 각각 달랐다.

10대의 경우 H.O.T 김희선 유승준 순으로 연예인 스타의 인기가 높은 반면 20대에서는 박찬호 김희선 김 대통령을 꼽았다. 또 주부들은 최진실 김혜자 박찬호 김대중 박세리 등을 선호했으나 기혼 남성들은 박찬호 김대중 박세리 최불암 등을 좋아했다.

소비자들은 유머스럽게 만든 광고에 호감을 갖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광고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델로는 어린이 연예인을 선호했고 특히 10대와 20대의 경우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핫이슈